허먼 밀러 게이밍, 아티스트 듀오 페일과 협업한 가구 컬렉션 공개
브루클린의 아티스트 듀오가 만들어낸 독창적인 게이밍 가구.
허먼 밀러의 게이밍 가구 라인, 허먼 밀러 게이밍이 페일(FAILE)과의 협업 컬렉션을 공개했다. 페일은 패트릭 맥닐과 패트릭 밀러로 구성된 브루클린 기반의 아티스트 듀오다.
해당 컬렉션은 게이밍 의자와 목재 ‘조이스틱’, 그리고 포스터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총 12종으로 구성된 의자는 각각 페일 특유의 알록달록한 판화 스타일 아트워크로 장식됐다. 팔걸이와 캐스터가 제품별 그래픽에 어울리는 컬러로 채색된 점 또한 시선을 끈다. 이어서 나무를 깎아 만든 오브제인 조이스틱은 다양한 캐릭터의 모습으로 완성됐으며, 포스터는 페일이 바라본 아케이드와 게임의 이미지를 반영한 아트워크로 채워졌다.
이번 협업에 관해 페일은 <하입비스트>에 “우리가 평소 스케이트보드 덱이나 아케이드 캐비넷을 만들 때와 비슷한 관점으로 게이밍 의자를 만들었다. 선과 면, 그리고 형태를 캔버스로 활용하고 입체적인 형태에선 색과 이미지가 어떻게 반영되는지를 고려하면서”라고 설명했다.
허먼 밀러 게이밍과 페일의 협업 컬렉션은 오는 10월 1일, 브랜드 웹사이트에서 발매된다. 조이스틱과 포스터의 가격은 각각 한화 약 133만 원(995 달러), 33만 원(250 달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