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재러드 아이작먼이 민간인 최초로 우주 유영에 성공했다
역사에 길이 남을 순간.
억만장자 재러드 아이작먼이 이끄는 민간 우주탐사대 ‘폴라리스 던’이 역사상 최초의 민간인 우주 유영에 성공했다.
금일 스페이스X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한 영상엔 아이작먼과 스페이스X의 엔지니어인 사라 길리스가 730km 상공에서 우주캡슐 ‘드래건’의 문을 연 뒤 우주선 위에 올라서는 모습이 담겼다. 한편, 이들은 생명줄에 의지해 우주를 떠다니는 방식 대신 ‘스카이워커’라는 보조장치를 잡고 나오는 방식으로 우주 유영을 진행했다.
이번 우주 유영은 스페이스X가 새롭게 개발한 우주복을 시험하기 위해 진행됐다. 해당 우주복엔 새로운 단열재, 그리고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카메라가 적용된 헬멧 등이 추가됐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의 비용은 재러드 아이작먼과 스페이스X가 절반씩 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 SpaceX (@SpaceX) September 12,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