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포슨 x 허먼 밀러 협업 소파 컬렉션 공개
건축가가 가구를 만들면?






건축가 존 포슨이 가구 브랜드 허먼 밀러와 협업해 새로운 소파 컬렉션 ‘포슨 드리프트 소파 그룹’을 공개했다. 간결한 직선 구조와 지속 가능한 식물성 소재를 중심으로 설계된 이 컬렉션은 포슨 특유의 절제된 미학과 허먼 밀러의 친환경 철학이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포슨 드리프트 소파’는 중후한 직선 프레임과 일본 전통 목가구에서 영감을 받은 짜임 방식이 돋보인다. 좌우형 카우치형 소파와 라운지 체어로 구성되며, 안쪽으로 살짝 들어간 플랫폼과 감싸는 듯한 외형이 가볍고 정돈된 인상을 준다.
전체 소재의 80% 이상은 식물성 기반의 천연 재료로 구성됐다. 쿠션 내부에는 석유 폼 대신 식물성 라텍스가 사용되었고, 깃털 재킷은 다운으로 제작돼 편안함을 더했다. 프레임은 화이트 오크 또는 월넛 중 선택 가능하며, 로완(Rowan), 벡(Beck), 아이사(Isa) 등 Greenguard™ Gold 인증 패브릭을 적용해 실내 공기질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포슨 드리프트 소파 그룹’은 허먼 밀러 공식 웹사이트와 밀러놀 파트너 딜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