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지마 프로덕션 ‘데스 스트랜딩’ 세계관을 담은 애니메이션 트레일러 공개
원작 게임을 넘어설까?
코지마 히데오가 이끄는 코지마 프로덕션이 <데스 스트랜딩> 애니메이션 신작을 공개했다. 임시 타이틀은 <데스 스트랜딩 모스키토>로, 이번 소식은 스튜디오 창립 10주년 기념 행사에서 공개된 티저 트레일러를 통해 알려졌다.
영상에는 정체불명의 두 인물이 맨손 격투를 벌이는 장면이 담겼다. 한 인물은 게임 속 ‘샘 포터 브리지스’를 떠올리게 하는 짐꾼의 모습이고, 다른 인물은 역청(타르)으로 만들어진 듯한 기묘한 모기 가면을 착용해 섬뜩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스태프 정보도 공개됐다. 연출은 미야모토 히로시 감독이 맡았고, 각본은 드라마 프리즈너스를 집필한 애런 구지코우스키가 담당한다. 제작은 ABC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진행 중이다. 다만, 구체적인 발매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