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 지샥 x ‘에반게리온’ 협업 공식 공개
또 왔다.


업데이트 (9월 4일): 지샥 <에반게리온>의 30주년을 기념한 협업 모델 GA-110EVA30이 공개됐다. 지난 9월 2일 티저가 공개된지 약 2일만이다.
협업의 기반이 된 모델은 2010년 첫 협업과 같은 GA-110 제품이다. 밴드에는 <에반게리온> ‘초호기’의 뿔 모양 디테일을, 베젤에는 초호기의 얼굴을 담았다. 또한 베젤 하단에서 반대편 밴드로 이어지는 부분에는 ‘롱기누스의 창’을 쥔 초호기의 왼팔이 그려졌으며, 이를 구현하기 위해 지샥은 처음으로 4색 프린트 공법을 도입했다고 전했다.
또한 다이얼에는 9시 방향 인다이얼에 ‘사도’의 모티프를, 문자판의 Y자 파츠에는 ‘CAUTION’ 패턴을 적용했다. 밴드의 고리에는 ‘NEON GENESIS’, 밴드 끝에는 NERV 로고가 새겨졌으며, 케이스 뒷면에는 30주년 기념 로고가 각인됐다.
제품은 스페셜 패키지와 함께 제공되며, 오는 2025년 10월 17일 출시될 예정이다.
기존 내용 (9월 2일): 지샥과 일본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이 다시 한번 협업을 예고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TV 시리즈 방영 3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오는 10월 공개될 예정이다.
지샥은 유튜브 공식 채널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세부 디자인이나 모델명은 언급되지 않았지만, 새로운 협업 제품이 출시될 것임을 예고했다. 지샥은 과거 에반게리온 ‘초호기 시계’로 불리는 DW-5600, DW-6900, GA-110 시리즈 등 다양한 협업 모델을 선보인 바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협업이 단일 모델이 아닌 복수의 라인업으로 전개될 수 있으며, MTG-B4000과 같은 하이엔드 모델이 포함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정확한 디자인과 발매일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