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철권’ 디렉터 하라다 카츠히로가 돌아온다
과거의 라이벌과 손을 잡았다.
전 <철권> 디렉터 하라다 카츠히로가 새로운 게임 개발사 ‘VS Studio’를 설립하며 업계 복귀를 알렸다. 이번 새 스튜디오는 SNK 코퍼레이션 산하 자회사 형태로 운영되며, 도쿄 시나가와를 거점으로 차세대 게임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하라다는 2025년 말, 약 31년간 몸담았던 반다이 남코를 떠난 뒤 새로운 행보를 예고해왔다. 특히 현대 3D 대전 격투 게임 장르를 구축한 핵심 인물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만큼, 과거 아케이드 시장 라이벌이었던 SNK와 손잡았다는 점 역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재 구체적인 프로젝트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스튜디오 이름에 담긴 방향성은 일부 드러났다. 하라다는 ‘VS’가 “Video game Soft”를 비롯해 “Visionary Standard”, “Volition Shift”, “Vanguard Spirit” 등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Beyond tradition, crafted to perfection”이라는 슬로건 아래 차세대 게임 경험을 위한 인재 채용 역시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배경에는 최근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 중인 SNK의 변화도 자리한다. 2022년 무함마드 빈 살만 파운데이션의 대규모 투자 이후, SNK는 신규 크로스오버와 개발 역량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여기에 하라다까지 합류하며, 격투 게임 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예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