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정·사람·공예를 탐구한 JW Anderson SS27 컬렉션
Jonathan Anderson의 가장 가까운 협업자들과 친구들이 함께한 SS27 룩북.
요약
- JW Anderson이 ‘큐레이션’에 초점을 맞춘 공예 중심 SS27 컬렉션을 선보였다.
- 의류 라인은 수선 흔적을 그대로 드러낸 Japanese 데님과 위트 있는 Squirrel Clutch가 특징이다.
- Wedgwood 도자기 머그와 핸드크래프트 스툴이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를 한층 확장한다.
JW Anderson의 2027 봄/여름 컬렉션은 Jonathan Anderson이 핵심 도구로 삼아 온 ‘큐레이션’을 바탕으로, 과정·사람·공예를 심도 있게 탐구한 결과물이다. 룩북은 Heikki Kaski,가 촬영을 맡았으며, 배우 Connor Swindells, 세라미스트 Akiko Hirai,Dree Hemingway 그리고 아트 컬렉터 Ivor Braka 등 Anderson의 오랜 협업자이자 친구들이 참여해, 이번 컬렉션을 관통하는 창의적 정신을 그대로 드러낸다.
의류와 액세서리 라인은 구조적 실험성과 자연스러운 실용성을 균형 있게 조율하며, 풍부한 텍스처와 예기치 못한 소재 활용으로 클래식 실루엣을 새롭게 끌어올린다. 핵심 레디 투 웨어는 마치 한순간의 개입으로 완성된 듯한 즉흥성을 탐구하며, 손으로 살짝 집어 고정한 듯한 우아한 드레이프의 이브닝웨어, 과감하게 손질한 Japanese 데님, 여유로운 캐미솔, 간편하게 걸쳐 입기 좋은 박시한 유틸리티 재킷 등을 선보인다.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폴드오버 트라우저와 아이코닉한 트위스트 진은 한층 대담한 실루엣으로 재해석되었으며, 야생화 자수가 더해진 딥 그린 Donegal 울 스웨터, 비비드한 오렌지 토끼 모티프 니트, 전통 Scottish Fair Isle 기법의 “Squirrel Knit” 등 헤리티지 니트웨어와 나란히 제안된다. 기능과 유희라는 개념을 전복하듯, 액세서리 라인에서는 럭비 셔츠 스트라이프의 파우치·더플·호보 백에 실용적인 포켓을 둘렀고, 크로셰로 짠 견과 장식까지 더한 유머러스한 Squirrel Clutch가 그 선두에 선다.
액세서리와 오브제 역시 폭넓게 전개된다. 크로셰 너츠 디테일의 유쾌한 Squirrel Clutch, 럭비 스트라이프 더플·호보 백, Etruscan 도자기에서 영감을 받은 Wedgwood 머그, “WOW, FAB, CHIC.” 레터링을 더한 Irish 리넨 티 타월 등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Johnstons of Elgin, Eddie Glew 및 Sunbeam Jackie와의 협업을 통해 헤리티지 공예와 컨템퍼러리 디자인을 결합한 코트, 햄퍼, 파라솔까지 더해져 컬렉션의 깊이가 한층 풍성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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