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DERCOVER x OTW by Vans, 클래식 Slip-On 98는 캔버스로, Sk8-Hi는 블루프린트로 재해석하다
두 개의 아이코닉 실루엣, 하나의 컬랩: Emma Bennett의 캔버스 아트와 Jun Takahashi의 날카로운 아키텍처 라인이 Vans 헤리티지 폼을 새롭게 그린다.
Name: UNDERCOVER x OTW by Vans Slip-On, UNDERCOVER x OTW by Vans Sk8-Hi
Colorway: Black, Egret White
SKU: VN000Z0ZBLK, VN000Z10BLK
MSRP: 110달러(USD 기준)
Release Date: 현재 발매 중
Where to Buy: Vans
OTW by Vans와 UNDERCOVER는 슈즈를 순수미술과 정교한 구조미를 담아내는 매개체로 재해석한 두 가지 실루엣의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Classic Slip-On 98과 Sk8-Hi에 서로 다른 디자인 디테일을 더해, UNDERCOVER 크리에이티브의 상이한 두 축—하나는 회화적 표현에 기반하고, 다른 하나는 Takahashi 특유의 날카롭고 절제된 형태 감각에 뿌리를 둔 면—을 각각 드러낸다.
Classic Slip-On 98은 보다 시각적으로 강렬한 방향을 택한다. Emma Bennett의 유화 작품 “Whence You Came”과 “Ardour”가 각각 좌우 벰프를 가득 채우며, 갑전체를 두 개로 나뉜 캔버스처럼 연출한다. 하이 콘트라스트 구성이 돋보이는 정물화로 잘 알려진 영국 작가 Bennett의 회화는 UNDERCOVER의 2026년 S/S 남성 컬렉션 “but beautiful 4.5… but beautiful for the rebel man” 전반에 걸쳐 재킷, 테일러드 셋업, 액세서리에까지 녹아들었다. Slip-On 98은 이러한 런웨이 연출을 풋웨어로 확장해, 설계 단계부터 어퍼를 최우선으로 드러내는 실루엣 위에 Bennett 특유의 회화적 언어를 그대로 옮긴다. 로우 프로파일의 레이스리스 Slip-On 구조는 군더더기 구조물을 최대한 덜어내 벰프를 가로지르는 아트워크가 끊김 없이 온전히 읽히도록 한다.
Sk8-Hi는 또 다른 결에서 작동한다. Slip-On 98이 표면감과 이미지를 최우선으로 삼는다면, Sk8-Hi는 Jun Takahashi의 선과 형태에 대한 접근법을 통해 형상화된다. 재해석된 디자인은 한층 예리한 기하학적 라인과 정제된 비례감을 더해, 익숙한 실루엣을 보다 클린하고 정교하게 업데이트한다. 1990년 Takahashi가 설립한 UNDERCOVER는 도쿄 언더그라운드 신에서 스트리트 패션과 미술, 음악 서브컬처를 교차시키며 독자적 정체성을 구축한 뒤, 이후 파리 패션위크 무대까지 영역을 확장해 왔다.
이 두 가지 슈즈는 문화와 공예, 그리고 다양한 크리에이티브 디시플린의 교차점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들과의 협업에 초점을 맞춘, 디자인 지향적 서브 레이블로서의 OTW by Vans의 확장된 포지셔닝을 응축해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