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프랑스 최古 셔츠메이커 샤르베 인수 완료
188년 역사의 아틀리에 샤르베 인수로, Jacob Elordi와 A$AP Rocky 등 앰배서더가 이끄는 샤넬의 남성복 진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한층 커지고 있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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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이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된 셔츠메이커 샤르베(Charvet)를 7월 7일 오트 쿠튀르 쇼를 앞두고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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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브랜드는 마튜 블레이지(Matthieu Blazy)의 2026년 봄/여름 샤넬 데뷔 컬렉션을 통해 처음 협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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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수와 더불어 남성 앰배서더 라인업을 확대하는 행보는 샤넬이 남성복 라인 론칭을 준비 중이라는 관측에 힘을 싣고 있다.
샤넬은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된 셔츠메이커 샤르베의 지분을 전량 인수했다. 이번 거래는 메종의 7월 7일 파리 오트 쿠튀르 런웨이 쇼를 불과 며칠 앞두고 공식 발표되었다. 이로써 역사 깊은 아틀리에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튜 블레이지가 이끄는 프랑스 럭셔리 하우스의 완전한 지배 아래에 들어가게 되었다.
두 브랜드의 첫 런웨이 협업은 2025년 가을, 블레이지가 샤넬을 위한 데뷔 2026 봄/여름 컬렉션을 선보였을 때 이뤄졌다. 당시 컬렉션에는 샤르베가 전담 제작한 비스포크 셔츠가 포함되어 있었다. 1838년에 설립된 샤르베는 약 200년 가까이 맞춤 셔츠메이커로 운영돼 왔으며, 정치인과 왕족, 비즈니스 리더들을 고객으로 두었다. 주로 남성복 브랜드로 알려져 있지만, 샤넬의 창립자 가브리엘 샤넬 역시 샤르베 셔츠를 자주 착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인수와 관련해 WWD 측에 발표한 성명에서 샤넬의 회장은 양사 모두에서 소비자층이 변화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샤넬이 여전히 여성복을 중심으로 하고 있으나 남성 고객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시에 샤르베 역시 주요 타깃은 남성이지만, 테일러드 셔츠를 찾는 여성 고객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수는 샤넬이 최근 남성복 마케팅을 확대해 온 행보와도 맞물린다. 브랜드는 배우 제이콥 엘로디, 뮤지션 에이셉 라키(A$AP Rocky), 지드래곤 등 남성 셀러브리티 앰배서더를 꾸준히 영입하며 라인업을 넓혀 왔다. 이러한 마케팅 변화에 전통 남성복 테일러 하우스 인수가 더해지면서, 업계에서는 샤넬이 전담 남성복 디비전 론칭을 준비 중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