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폴로 스포츠 캐피털, 26억 달러 규모 거래로 뉴욕 양키스 지분 16% 인수
스타인브레너 가문은 최소 4%의 지분을 매각한 뒤에도 구단 지분 60% 이상을 유지한다.
요약
New York Yankees는 26억 달러(약 2조 6천억 원) 규모의 금융 딜의 일환으로 Apollo Sports Capital에 소수 지분을 매각하고 있다.
이번 거래로 Yankee Global Enterprises의 기업 가치는 120억 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Steinbrenner 일가는 구단 지분의 60% 이상을 계속 보유하게 된다.
뉴욕 양키스가 아폴로 스포츠 캐피털과 26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거래는 양키 글로벌 엔터프라이즈의 부채와 지분을 전략적으로 결합한 방식이다. 모회사 가치를 120억 달러를 훨씬 웃도는 수준으로 평가하며, 프랜차이즈 가치 평가의 상한을 새로 썼다. 뉴욕 포스트는 보도했다. 아폴로는 이 야구 프랜차이즈 지분 16%를 확보할 전망이다.
스타인브레너 가문 구성원들과 일부 유한책임 파트너들은 보유 지분 일부를 아폴로에 매각한다. 스포티코 보도에 따르면, 가문은 사모펀드 회사인 아폴로에 최소 4%의 지분을 넘긴다. 대규모 거래 금액이 헤드라인을 장식했지만, 가문이 내놓는 지분은 극히 일부에 그치며 구단 지분 60%를 조금 넘게 유지하게 된다. 이들은 1973년부터 구단을 소유해 왔으며, 메이저리그 베이스볼에서 가장 오랫동안 구단주 자리를 지켜왔다. 새롭게 구성된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아폴로는 가문에 이어 양키스에서 가장 큰 지분을 보유한 주주가 된다.
이번 계약에 따라 아폴로 스포츠 캐피털의 최고경영자 앨 타일리스가 양키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이사회에 합류한다. 이번 투자는 스포츠 부문에 60억 달러를 투입하려는 아폴로의 광범위한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양키스 계약은 구조가 복잡해 지연될 가능성도 있지만, 관계자들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거래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 대형 계약은 리그 전반으로 확산 중인 기관투자자 참여 추세를 일상적인 흐름으로 만들고 있다. 2019년 사모펀드의 구단 지분 보유가 허용된 이후 메이저리그 베이스볼 30개 구단 중 최소 18개 구단이 소유 구조에 사모펀드를 포함시켰다. 다만 이번 투자의 규모는 지배구조상 잠재적 충돌을 낳는다. 현행 리그 규정은 사모펀드가 개별 구단에서 보유할 수 있는 지분을 최대 15%로 제한한다. 아폴로가 16% 지분을 확보할 예정인 만큼, 이번 거래의 이행은 현행 금융 규정의 경계를 시험하게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