엎드려 타는 BMW 모터사이클, BMW K75 알파
BMW로 다시 태어난 ‘세상에서 제일 빠른 인디언’.
영화 <세상에서 가장 빠른 인디언> 속 안소니 홉킨스의 애마를 본보기 삼은 BMW가 등장했다. 전설적인 모터사이클 선수 버트 먼로의 ‘엎드려 타는’ 오토바이 콘셉트를 BMW의 럭셔리 모터사이클에 접목한 ‘알파’다. 미국 유타 기반의 기술자 마크 앳킨슨과 터키의 산업 디자이너 메흐멧 도룩 에르뎀이 합심하여 최첨단 디자인 BMW K75을 미래지향적인 이륜구동으로 재탄생시켰다.
에르뎀이 전해온 두 문장에서 디자인의 힌트를 얻을 수 있다. “백상아리는 언제나 저에게 영감을 줍니다”, ” 강력한 동시에 아름다워 보여야 했죠”. 그리하여 그는 바다 독재자의 해부학적 구조와 네빌 레이서 알프 순구르테킨(Alp Sungurtekin)을 참고해 알파의 뼈대를 만들었다. 완성까지 16개월의 작업 기간을 거쳐 이 아이디어는 결실을 보았다. 전체 제작 과정을 시간별로 기록한 비디오를 감상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