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시의 새 프로젝트, 팔레스타인 '월드 오프 호텔'
객실도 ‘익스클루시브’하게 딱 열 개.









그라피티 아티스트이자 영화감독인 뱅크시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 프로젝트 소식을 알렸다. 그가 거의 80주 만에 포스팅한 새 게시물은 ‘모든 것이 유일한 반달스 리조트’ 개장 소식. 팔레스타인 서안과 불과 5미터 떨어진 베들레헴에 뱅크시의 손을 거친 호텔이 등장했다. ‘월드 오프 호텔(Walled Off Hotel)’이라는 이름처럼 찻집과 아트 갤러리, 그라피티 용품점이 객실과 함께 들어선 공간이다.
객실 또한 ‘익스클루시브’하게 딱 열 개. 모든 방을 유명 작가들의 아트워크와 다양한 브랜드의 상표 스텐실로 꾸몄다.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에 한 줄기 빛이 되고자 지역의 관광 발전과 일자리를 창출을 기원하며 쾌척한 작품들이다. 객실은 열 개지만 뱅크시 호텔의 옵션은 프레지덴셜 스위트 룸부터 저가형까지 다양하다. 온수 욕조와 옥외 정원을 설치한 상위급 객실, 군 막사에서 인양해온 벙커 침대를 넣은 작은 방 등 저마다의 개성을 자랑하는 객실로 채운 이 호텔에서 가격 구분은 무의미하다.
WALLED OFF HOTEL
182 Caritas Street, Bethlehem, Palest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