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누들 x 영앤레크레스 캡슐 컬렉션
페라리 타고 라면 호로록.
스트릿 패션 브랜드 영앤레크레스가 라면 브랜드 컵누들과 함께 캡슐 컬렉션을 만들었다. 일본 닛신 식품이 1971년 처음 만든 컵누들은 저렴하고 맛있는 미국의 국민 라면으로 잘 알려졌다. 자동차 레이싱에서 영감 받은 이번 컬렉션은 모자와 후드티를 핀과 패치로 도배했다. 모자는 검은색과 붉은색으로, 후드티는 깔끔한 하얀색 한가지 색상으로 발매된다. 영앤레크레스의 창립자 ‘드라마’는 어울리지 않을 수 있는 두 브랜드의 협업 배경을 설명한다.
“우리가 모두 알고 있겠지만, 하루하루를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은 컵누들로 끼니를 때우곤 한다. 라면으로 식사하며 자신의 목표를 위해 달려가는 사람들에게 이 컬렉션을 바친다.”
룩북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컵누들 로고로 뒤덮인 빨간 페라리다.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며 성공을 향해 달려가는 사람들의 도착지를 형상화한 것일까. 패션 x 음식이라는 전제가 무색할 만큼 조화로운 영앤레크레스와 컵누들의 캡슐 컬렉션은 포에버21 웹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