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생고기 '날 버거' 만드는 맥도날드
맥도날드의 생고기 레볼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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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수제 버거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생고기 패티를 패스트푸드에서 맛볼 수 있게 됐다. ‘패스트푸드는 곧 정크 푸드’라는 인식도 다 옛말. 맥도날드가 냉동 고기가 아닌 생 고기 패티를 넣은 버거를 시범 판매 중이다. 노스 텍사스 전역의 328개의 매장과 오클라호마 소재의 75개 매장, 댈러스 포스워스 지역의 14개 매장이 이 맥도날드 ‘생고기 혁명’의 선봉에 섰다. 한 번도 얼리지 않은 신선한 ‘날고기’가 들어간 쿼터 파운더, 쿼터 파운더 치즈, 더블 쿼터 파운더 치즈, 쿼터 파운더 디럭스와 베이컨 클럽하우스 버거를 판매한다.
사실 맥도날드의 생고기 버거 제작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하지만 인스티넷의 분석가 마크 칼리노브스키의 해석처럼 “이번 시도는 맥도날드가 생고기 패티를 시범 판매한 것 중 가장 광범위한 확대 적용이다. 이를 시작으로 더 많은 맥도날드 매장이 생고기 패티를 도입할 가능성을 의미한다”. 맥도날드 역사상 가장 극적인 변화가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