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말처럼 편한 나이키 플라이니트 신상 3종
인간적으로 맨발로는 신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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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가 오늘 세 가지 플라이니트 신발을 새로 공개했다. 신어본 사람은 안다. 발을 착 감싸주는 유연한 니트 소재와 나이키의 편안한 밑창까지, 플라이니트 운동화만큼 편한 신발이 또 없다는걸. 하이브리드 신발 줌 머큐리얼 플라이니트를 시원한 파란색으로, 줌 보나파이드를 깔끔한 검은색으로 제작했다. 마지막으로 런닝화계의 최강자 프리 런 모션 플라이니트가 2세대 모델로 돌아왔다.
줌 머큐리얼 플라이니트 ‘파란색 여우’ (Blue Fox)
에어 줌 스피리돈의 편안함과 축구화 머큐리얼 시리즈의 날렵함을 융합한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밝은 남색 플라이니트와 가죽 소재의 겉창이 하얀색 중창, 반투명 고무 밑창과 함께 시원한 분위기를 발산한다. 물론 뛰어난 통풍성 덕에 실제로 시원하기도 하다. 줌 머큐리얼 플라이니트 ‘파란색 여우’는 지금 헤이븐에서 판매 중이다. 가격은 약 22만 원.
줌 보나파이드
첫 등장은 이질적이었다. 하얀색 디자인과 매끈한 실루엣, 게다가 눈을 뗄 수가 없는 중창의 ‘공’까지. 최근 ‘쿨 그레이’ 모델은 그마나 무난했다. 긴가민가했다. 편하게, 무난하게 신을 수 있는 신발인가? 검은색 모델이 공개된 이제는 확실해졌다. 깔끔하고 이쁘다. 검은색 줌 보나파이드는 회색 모델과 함께 5월 발매된다.
프리 런 모션 플라이니트 2
나이키 런 시리즈 중 최고의 기능을 자랑하는 런닝화, 모션 플라이니트. 한층 더 향상된 기능의 2세대 모델로 돌아왔다. 기존의 신발 끈 시스템을 탈부착 스트랩으로 대체해 좀 더 착 달라붙는 완벽한 핏을 구현했다. 이번에 공개된 색상은 푸른빛의 초록색과 와인색. 프리 런 모션 플라이니트 2 역시 5월 발매된다. 가격은 약 17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