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딕슨의 모듈러 이케아 '델락티그' 소파 베드
침대는 과학이 아니다.
침대는 과학이 아니다. ‘미니멀리즘’을 지향하는 유행을 따르는 세터들에게는 편안함보다 디자인이 더 우위에 있다. 스웨덴의 가구 브랜드 이케아에서 톰 딕슨과 함께 독특한 모듈식 소파 베드를 공개했다. TV를 보며 여유로든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소파와 행복한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침대 역할을 해내는 만능 가구 모듈식 소파베드. 이름은 델락티그다. 톰 딕슨과 이케아는 ‘오픈 플랫폼’을 가구에 도입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성사시켰다. 원래도 만능인 소파베드를 소비자 상황에 따라 형태를 바꿀 수 있게끔. 프레임은 이케아에서 사용되는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졌다. 디자인은 자칫 과하게 깔끔한 구석이 있지만, 그 문제는 이케아 해킹으로 풀어낼 수 있다. 이케아 가구 커버 전문 업체인 벰쯔도 한 몫 거들어, 올해 안으로 모듈식 소파베드에 맞춘 커버를 출시할 예정이다. 델락디크는 밀라노 가구 박람회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 가격은 45만 원대부터 101만 원대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