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림 x 루이비통 리셀링 제품 가격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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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프림 x 루이비통 팝업이 전 세계에 문을 열었다. 길고 긴 줄 행렬 중에서도, 가장 헌신적인 소수만이 슈프림을 손에 넣는다. 그들 중 일부는 자신이 소장하기 위해 밤새 줄을 섰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 나머지는 리셀러. 상품을 구매한 뒤 그것을 재판매하는 행태는 더는 놀라운 일이 아니다. eBay나 Grailed 같은 사이트에는 이미 매물이 올라왔다. 박스 로고 후드를 2천 8백만 원대(2만 5천 달러)로 등록한 발칙한 판매자도 등장했다. 이들이 떠보기 식으로 고가로 제품을 내놓은 뒤 시장 가격을 형성하는 것 역시 새로운 사실은 아니다. 물론 빠른 판매를 위해 구매가와 거의 비슷한 수준에서 웃돈을 얹어 파는경우가 대부분이긴 하지만.

사실 ‘리셀링’ 제품의 구매자들은 가격에 개의치 않는다. 빠를수록 인기 제품을 얻는 법. 돈이 문제가 아닌 몇몇 슈프림 애호가들에게 중요한 건 제품을 살 수 있느냐 없느냐의 여부다. 당연히 그들은 참을성이 없다. 가격이 내려갈 때까지 기다리지 않는다. 리셀러들이 판을 치는 이유다.

그렇게까지 해서라도 박스로고 제품을 입수하고 싶은 것이 슈프림 팬의 마음이다. 다만, 온라인으로 리셀 아이템을 살 때, 가짜와 위조 상품만은 경계하자. 구매 전에 아래에서 박스 로고 후드와 티셔츠, 가방, 지갑 등, 현재 판매 중인 슈프림 x 루이비통의 주요 제품 목록을 참고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