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버린 미국'을 기리는 텐딥의 2017 가을 룩북
RIP America.
텐딥의 2017 가을 룩북을 공개한다. ‘기리다’를 뜻하는 ‘In Memoriam’이 컬렉션의 제목이다. 브랜드의 간략한 소개 글은 “미국의 약속은 죽었다”고 선언한다. 마치 트럼프 대통령의 배타적인 정치관에 반항이라도 하는 듯하다. 오바마가 지키지 못한 빈말의 약속과 분열된 사회. 텐딥은 미국의 죽어버린 소망을 기리는 것이다. 미국기를 해체하고 ‘평화’ 문구를 옆에 새긴 티셔츠와 재킷 뒷면의 총알 맞은 얼굴이 인상 깊다. 위 트랙 슈트, 코치 재킷, 청재킷, 봄머 재킷, 트렌치코트 및 스웨트팬츠 제품군은 조만간 HBX에서 구매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