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에 전기 비행기 도입하는 이지젯, 항공료 가격 10% 싸진다?
비행 소음도 50%나 감소.

영국의 저비용 항공사 ‘이지젯’이 전기 비행기를 도입 계획을 발표했다. 미국의 스타트업 기업 ‘라이트 일렉트릭(Wright Electric)’과 협업하여 단거리 노선에 투입할 전기 비행기를 개발 중이다. ‘라이트 일렉트릭’은 이미 2인용 전자 비행기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 현재 제작 중인 9인용 비행기를 내년에 선보일 예정이며, 최근에는 전기 비행기 모터에 대한 특허도 신청했다.
항공사의 최고 경영자인 요한 룬드그렌(Johan Lundgren)은 “이지젯은 500km 운항을 목표로 전기 비행기를 개발하고 있으며, 암스테르담-런던 구간이 첫 번째 전기 비행기 운항 노선이 될 것”이라 밝혔다.
전기 비행기 운항 시, 탄소 배출량이 대거 감소되는 것은 물론 비행 소음이 50% 줄어들고 가격은 10% 더 저렴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