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프 시몬스 x 아디다스 2018 SS 디트로이트 러너
단색이지만 존재감 하나는 확실.
2018 봄, 여름 컬렉션 신발 제품군 공개에 이어, 라프 시몬스가 아디다스 디트로이트 러너를 새로운 색상으로 출시했다. 묵직하고 담담하다. 이번에는 단색 디자인을 채택했다. 색깔 사용은 다소 절제한 대신, 다양한 소재를 사용한 구조가 돋보이는 모델이다. 검은색, 회색, 빨간색 그리고 하얀색 네 가지 옵션이 주어졌다. 신상 디트로이트 러너는 두꺼운 캔버스 갑피에 고무 소재의 앞코와 선포를 장착했다. 디자인 포인트는 물론, 진흙도 거뜬 없는 방패다. 두꺼운 굽이 너무 투박할 것 같다고? 단단하고 견고한 굽 중간에 곡선을 추가해 유연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신발 뒤축에 아로새긴 ‘RS’ 로고는 최고로 화려한 마침표.
가격은 약 60만 원. 라프 시몬스 2018 봄, 여름 디트로이트 러너는 Vrnts에서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