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퍼센트이즈- 2018 FW ‘CHAlleNGE’ 런웨이 & 공연 후기
킹맥, 비프리, 그리드 그리고 CL 등장.
‘내맘대로’를 신조로 도전을 거듭하는 바조우. 유수의 브랜드가 DDP에서 새 컬렉션을 꽃피울 무렵, 그가 맞은편 두타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99퍼센트이즈- 2018 가을, 겨울 컬렉션을 터뜨렸다. 타이틀은 ‘CHAlleNGE’. 도전과 변화를 블렌딩해 독창적 세계관을 그려내었다.
쇼가 열린 두타 지하주차장 5층. 브랜드 겸 자동차 커스텀 크루 ‘Peaches At Lab’과 공동 작업한 자동차의 등장으로 쇼의 막이 올랐다. 디자이너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실루엣, 스프레이 흔적, 부분적인 가죽과 지퍼 사용, 보디에 매달린 패딩 재킷, 액세서리로 활용한 니삭스와 신가드, 첫 등장한 언더웨어, 그리고 커스텀 카에 영감을 준 나이키 에어맥스 270. 유다른 장치 활용이 돋보인 컬렉션이다.
나플라, 아키모토 코즈에 등이 자리를 빛낸 ‘CHAlleNGE’ 컬렉션 바통은 바조우 군단이 그대로 이어받았다. 킹맥의 디제잉을 시작으로 비프리, 그리드, 씨엘, 그리고 코난의 공연이 공간을 가득 채웠다. 무한한 아이디어 전개가 인상적인 99퍼센트이즈- 신작. 위 갤러리의 행사 면면으로 새 컬렉션의 폭팔적인 힘을 경험해볼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