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세계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패션 브랜드 탑 10

<브랜드 파이낸스>가 매년 발표하는 ‘세계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패션 브랜드 순위’를 공개했다. 상위 4개 브랜드는 작년과 동일하다. 나이키는 전년 대비 브랜드 가치가 12%가량 하락했지만 30조에 가까운 가치를 평가받으며 1위 타이틀을 지켰다. 순위는 그대로지만 라이벌 브랜드 간 엇갈린 명암은 유독 극명하다. 디펜딩 챔피언 나이키가 북미 시장에서의 상대적인 부진으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면, 아디다스는 이 틈새에서 10대들의 지지를 얻은 듯하다. 전년 대비 41%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약진을 이어간다. 1년 사이 브랜드 가치가 4조 이상 늘어난 셈이다.

H&M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라이벌 자라를 더 의식하게 됐다. 21%나 성장한 자라가 뒤를 바짝 쫓고 있어서다. 지난해 슈프림과의 협업으로 스트릿 패션과 럭셔리 패션의 경계를 무너뜨린 루이비통도 17%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아래에서 ‘2018 세계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패션 브랜드 탑 10’ 순위를 확인하자. 전체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50개 브랜드 확인은 여기에서.

1. 나이키

종주국: 미국
2018 브랜드가치: 약 29조 9376억 원
2017 브랜드가치: 약 34조 5억 6천만 원
전년대비 상승률: -12%
2018 등급: AAA
2017 등급: AAA+

2. H&M

종주국: 스웨덴
2018 브랜드가치: 약 20조 3148억 원
2017 브랜드가치: 약 20조 5286억 원
전년대비 상승률: -1%
2018 등급: AAA
2017 등급: AAA

3. 자라

종주국: 스페인
2018 브랜드가치: 약 18조 7127억 원
2017 브랜드가치: 약 15조 3979억 원
전년대비 상승률: 21%
2018 등급: AAA
2017 등급: AAA-

4. 아디다스

종주국: 독일
2018 브랜드가치: 약 15조 2909억 원
2017 브랜드가치: 약 10조 9068억 원
전년대비 상승률: 41%
2018 등급: AAA-
2017 등급: AA+

5. 에르메스

종주국: 프랑스
2018 브랜드가치: 약 12조 808억 원
2017 브랜드가치: 약 8조 8735억 원
전년대비 전년 대비 상승률: 36%
2018 등급: AAA
2017 등급: AAA_

6. 루이비통

종주국: 프랑스
2018 브랜드가치: 약 11조 2245억 원
2017 브랜드가치: 약 9조 5141억 원
전년대비 상승률: 17%
2018 등급:  AAA
2017 등급: AAA

7. 까르디에

종주국: 스위스
2018 브랜드가치: 약 10조 4800억 원
2017 브랜드가치: 약 7조 2700억 원
전년대비 상승률:  45%
2018 등급: AAA-
2017 등급: AA+

8. 구찌

종주국: 이탈리아
2018 브랜드가치: 약 10조 4762억 원
2017 브랜드가치: 약 7조 2698억 원
전년대비 상승률: 25%
2018 등급: AAA
2017 등급: AAA-

9. 유니클로

종주국: 일본
2018 브랜드가치: 약 8조 6600억 원
2017 브랜드가치: 약 10조 2633억 원
전년대비 상승률: -16%
2018 등급: AA-
2017 등급:AA

10. 롤렉스

종주국: 스위스
2018 브랜드가치: 약 6조 8422억 원
2017 브랜드가치: 약 7조 4844억 원
전년대비 상승률: -9%
2018 등급: AAA
2017 등급: A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