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X 플러스’ 등 차기 아이폰 실제 모형 영상 유출

차기 아이폰의 모형 사진이 유출됐다. 출처는 꽤 높은 신뢰도를 자랑하는 벤자민 게스킨이다. 애플이 올 하반기 출시할 아이폰은 총 세 가지. 6.5인치(가칭 아이폰 X 플러스), 5.8인치(가칭 아이폰 Xs) OLED, 6.1인치(가칭 아이폰 9) 보급형 LCD 모델이다. 게스킨은 이 중 6.5인치 OLED와 6.1인치 LCD 제품을 공개했다. 두 단말기의 전면 디자인은 홈 버튼이 사라진 풀 스크린 형태로 거의 동일하다. 반면 가장 큰 차이는 카메라다. 6.5인치 모델은 듀얼 카메라, 6.1인치 모델은 싱글 카메라를 장착했다. 두 제품의 실제 외형을 위 갤러리에서 확인하자. 

앞서 알려진 것처럼 ‘아이폰 X 플러스’는 블랙, 화이트, 골드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아이폰 9’은 스페이스 그레이, 화이트, 블루, 레드, 오렌지의 다채로운 색상으로 발매될 전망이다. 또한, OLED 패널을 사용하는 두 제품은 9월에 정상적으로 판매될 계획이지만, LCD 패널을 사용하는 6.1인치 제품은 생산 문제로 11월부터 판매될 가능성이 있다. 가격은 6.5인치 OLED, 5.8인치 OLED, 6.1인치 LCD 모델이 각각 약 110만 원, 100만 원, 80만 원으로 예상된다.

한편 <애플 세계 개발자 회의(WWDC) 2018>에서 새로운 기기의 발표가 없었던 만큼, 9월 연례 신작 공개에서 아이폰 이외의 제품이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커졌다. 남은 시간은 어느덧 한 달 남짓. 아이패드, 애플 워치, 맥북, 에어파워, 에어팟 등 어떤 제품군이 추가로 발매될지 지켜보자.

2018 iPhone X Plus (6.5-inch) and iPhone (6.1-inch) Dummy Models. pic.twitter.com/QrgkT6u0vS

— Ben Geskin (@VenyaGeskin1) 2018년 7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