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eetsnaps: 반스 체커보드 데이
체커보드의 향연.
반스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중 하나는 바로 체커보드다. ‘반스 체커보드 데이’는 액션 스포츠, 아트, 뮤직 그리고 스트리트 컬처를 통한 창조적인 자기표현을 서포트하는 브랜드의 목적에 맞춰 선보이는 이벤트다. ‘반스 체커보드 데이’의 일환으로 전세계 청소년의 창조적인 자기표현을 독려하기 위해 자선 단체 이미지네이션에 100만 달러(한화 약 12억원)을 전달했다. 또한 이베이와 파트너십을 맺고 특별한 자선 경매를 함께 진행했다. 이번 자선 경매를 위해 전세계 반스 앰베서더들이 직접 체커보드 신발과 백팩 커스텀에 참여했다.
전설적인 스케이터 크리스티안 호소이를 비롯해 제프 멕페트리지, 브라이튼 조이너, 스티브 반 도렌 그리고 한국의 뮤지션이자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김재경 등이 참여하며 각자 자신만의 창의적인 디자인을 선보였다. 반스 글로벌 팀 소속 스케이터 브라이턴 조이너는 “스케이터를 위한 브랜드는 거의 없다. 반스는 나의 패션에 대한 열정 그리고 스케이트보드를 탈 때 그리고 일상에서의 라이프 스타일을 통해 스스로를 표현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 지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아이들이 자신을 표현하는 것을 돕기 위한 자선 경매에 참여해달라는 요청은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라며 이번 캠페인 참여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반스 체커보드 데이’를 기념하기 위한 커뮤니티 이벤트가 세계 곳곳에서 열렸으며, 서울에서는 지난 11월 21일, 새롭게 오픈한 강남역 반스 브랜드 쇼케이스 스토어에서 진행되었다. 약 300명의 게스트들이 참여한 이번 이벤트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다양한 크리에이티브를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였다.
행사장 1층에 마련된 오프 더 월 라디오 스테이션에서는 다양한 디제이들의 퍼포먼스와 특별한 토크 세션이 함께했다. 타이거 디스코, 준영 그리고 디디한은 체커보드 패턴이 널리 알려지기 시작한 1970~80년 대를 테마로 한 믹스셋을 선보였고, 토크 세션에는 디제이 말립과 배우 겸 가수 김재경이 직접 패널로 참여해 각자가 생각하는 체커보드 패턴의 매력 그리고 ‘반스 체커보드 데이’에 참여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유했다.
2층 아트 워크숍 공간은 스크린 프린팅, 패치 워크, 자수 커스텀 등 아트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었으며 일러스트레이터 오햄킹(Ohamking), 스크린 프린트 아티스트 신재섭 등 다양한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체커보드와 관련된 콘텐츠를 선보였다.
‘반스 체커보드 데이’를 찾은 배우 김재경, 모델 김진경 그리고 이날의 음악을 맡은 디제이 디디한, 준영, 타이거 디스코의 #Streetsnaps를 살펴보자.
김재경(@_kimjaekyung_)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걸그룹 레인보우의 멤버로 현재는 배우로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디렉터로써 기획, 제작, 프로듀싱 등을 도맡아 레인보우 10주년 앨범을 준비하고 있기도 하다. 깔끔한 블랙 레더 재킷과 스커트에 캐주얼함을 더하는, 직접 커스텀한 체커보드 토트 백과 체커보드 슬립온이 인상적이다.
김진경(@jinkyung3_3)
패션모델에서 연기자, 예능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만능 엔터테이너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녀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보면 자연스러운 모습 중에 반스 아이템이 눈에 띈다. 평소 반스 마니아로 체커보드 슬립온에 블랙 버킷햇과 릴렉스 팬츠, 무릎까지 오는 블랙 레더 재킷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디디한(@didi_han_)
각종 브랜드 이벤트의 러브콜을 한몸에 받고 있는 디제이 디디한은 이태원을 베이스로 활동하는 피치 크루(@peacheverywhere) 소속으로 장르에 구분없이 다양한 음악을 관객에게 선사한다. 오버 체커보드 패턴 재킷에 루즈한 네이비 팬츠를 매치, 그녀의 선택 또한 체커보드 슬립온이었다. 핑크 이너웨어의 체크보드 패턴 역시 눈에 띈다.
준영(@cityboyfromseoul)
밴드 가자미소년단의 리더 및 기타리스트로 활약하다가, 디제잉으로 영역을 넓힌 준영은 디스코 익스피리언스 파티에 몇 차례 게스트로 참여하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규앨범을 앞두고 있는 그는 블랙 라이더 재킷에 슬림한 데님 그리고 체커보드 슬립온으로, 자칫 평범해 보일 수 있었으나 위트 있는 체커보드 이너웨어를 통해 록커의 분위기를 물씬 표현했다.
타이거디스코(@tigerdisco)
최근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코리안 시티 팝의 선두주자 디제이 타이거 디스코. 그는 남들은 흉내 내지 못하는 독특한 패션감각의 소유자로 ‘청청패션’은 이미 그의 트레이드 마크에 다름 없다. ‘청청패션’에 체커보드 슬립온보다 잘 어울리는 아이템은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