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비통, 플렉서블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가방 컬렉션 공개
이게 가방으로 먼저 나온다고?
공상과학 영화에나 나오던 화면달린 가방이 루이 비통 런웨이를 통해 등장했다. 니콜라스 게스키에르가 루이 비통 2020 크루즈 컬렉션을 통해 플렉서블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가방 컬렉션을 공개했다. 자유자재로 휘어지는 1920 x 1,440 해상도의 듀얼 디스플레이는 루이 비통의 시그너처 모노그램 등의 버킷백과 더플백 등에 적용됐다. 디스플레이 속 화면은 마치 자동차 경주 게임의 한 장면과도 같이 미래의 풍경을 그리며 질주한다.
“미래의 캔버스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무대” 루이 비통이 2020 크루즈 컬렉션 소개에 덧붙인 말. 상용화에 대한 구체적인 소식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뉴욕 JFK 공항에서 펼쳐진 루이 비통 2020 크루즈 컬렉션의 실황은 아래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