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박스 시리즈 X, 발열 잡지 못해 내부에서 연기가 발생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즉각 조처를 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시리즈 X’가 초기 불량 논란에 휩싸였다. 현지 시각 11월 11일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과 엑스박스 ‘시리즈 X’의 환풍구에서 연기가 올라오는 영상이 퍼졌기 때문이다. 첫 번째 게시글이 올라온 이후로 트위터의 한 유저는 “같은 증상…”이라는 내용과 함께 엑스박스 ‘시리즈 X’의 내부에서 연기가 올라오는 동영상을 트윗했다. 과거 ‘엑스박스 360’이 출시 당시 발열 문제로 초기 불량율 30%를 기록했던 만큼, 해당 논란은 빠르게 퍼져나갔다.
하지만 이후 엑스박스 관련 소식 계정 @XboxStudio가 엑스박스 ‘시리즈 X’에 전자 담배의 연기를 집어넣는 동영상을 공개하며 논란이 된 영상은 ‘가짜 뉴스’라고 주장했다. 마이크로소프트 또한 다음날인 11월 12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런 말을 하게 될 줄은 몰랐지만, 제발 엑스박스 ‘시리즈 X’에 전자담배 연기를 넣지 마십시오.”라고 공지하며 해당 영상이 조작된 것임을 확정했다. 논란과 관련된 동영상과 트윗은 기사 하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Same… pic.twitter.com/QcnWY9VQBF
— Arek Adamowicz (@Arek_Adamowicz) November 11, 2020
CANSADO de las FAKE NEWS.
Os dejo un video MIO explicando porque es Fake lo de la consola “Quemada” y como han logrado este efecto incluso estando la consola “APAGADA” pic.twitter.com/LfXzIBSu6N
— Xbox Studio (@XboxStudio) November 11, 2020
We can’t believe we have to say this, but please do not blow vape smoke into your Xbox Series X.
— Xbox (@Xbox) November 11,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