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 야티 인터뷰 포함, 릴 야티 x 리세스 퍼프 시리얼 출시 정보
트래비스 스콧에 이은 또 하나의 래퍼 협업.
래퍼 릴 야티와 미국의 시리얼 리세스 퍼프가 손을 잡고 릴 야티의 얼굴이 그려진 특별한 패키지의 리세스 퍼프 시리얼을 출시한다. 시리얼 박스는 미국과 캐나다의 식료품점에서 개당 3.99 달러, 한화 약 4천 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하입비스트>는 릴 야티와 함께 어린 시절 시리얼에 관한 기억, 리세스 퍼프를 다룬 곡을 쓰는 과정 등에 관하여 이야기를 나눴다.
어릴 적 리세스 퍼프를 즐겨 먹었나요?
당연하죠. 저희 집에는 리세스 퍼프 시리얼이 항상 있었어요. 물론 저만의 리세스 퍼프 박스를 가지게 될 줄 몰랐죠. 항상 먹던 시리얼과 협업하는 것은 정말 엄청난 일이에요. 제 커리어에서 가장 대단한 일이죠. 저는 정말 많은 일을 해냈고 모두 자랑스럽지만, 리세스 퍼프와의 협업만큼 멋진 일은 없어요.
왜 그렇게 생각해요?
이번 협업이 쉽게 볼 수 있는 거라고 생각 안 해요. 시리얼 박스에 래퍼 얼굴이 그려져 있는 것 말이죠. 저는 매일 시리얼을 먹거든요. 제 얼굴이 그려진 시리얼 박스를 보는 건 멋진 일이 될 거예요.
2000년대와 2010년대에 리세스 퍼프의 광고가 몇 개 나왔잖아요. 특별히 기억에 남는 점이 있나요?
있죠. “리세스 퍼프, 리세스 퍼프, 피넛 버너 초콜릿 맛”, 이 부분이에요. 제가 10대이던 시절의 기억 중 하나에요.
리세스 퍼프의 곡을 작업하는 과정은 어땠어요? 원곡에서 당신만의 스타일로 바꾸고 싶은 것들이 있었나요?
아뇨. 저는 원본과 어느 부분도 비슷하게 들리지 않기를 원했어요. 물론 저도 리세스 퍼프의 곡을 들었지만, 그들이 해놓은 것을 따라가고 싶진 않았거든요. 완벽하게 저만의 것을 하고 싶었어요.
시리얼 박스를 디자인하던 과정을 설명해주시겠어요?
제 디자인 팀과 크리에이티브 팀에서 일하는 친구들과 가장 먼저 사진을 찍었어요. 저희가 작업할 수 있는 원본 사진을 가지고 싶었거든요. 그다음 가장 멋진 방법을 고민했죠. 당연히 완성본 이전에 수많은 디자인 시안을 검토했어요. 저희 머릿속에는 수많은 아이디어가 가득 차 있었어요. 그중에서도 가장 쿨하고 멋지면서도 어울리는 것을 찾아야만 했죠. 그 결과가 지금의 디자인이에요. 그리고 제 이름이 적혀있죠. 제 이름이 적힌 것도 정말 멋져요.
이번 프로젝트에 있어 제작자의 창의적인 관점에서 사람들이 알았으면 하는 부분이 있나요?
이건 작은 일이 아니에요. 엄청나게 메이저한 프로젝트죠. 어디에서나 볼 수 있을 거예요. 온갖 식료품점부터 당신의 할머니, 조카, 사촌 등 누구든지 알게 되겠죠. 그러니까 이건 정말 멋진 일이에요. 저는 작업실에서 뭔가를 할 때 혹은 제가 가지고 있는 무언가에 대한 관심에서부터 생겨나는 모든 순간들을 좋아해요. 무언가를 하는 건 언제나 즐거운 일이거든요.
정말 즐거운 일 같아요.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저는 장난감, 유니크한 코카콜라 등 모든 것들을 모아요. 리세스 퍼프의 시리얼 박스는 모을 가치가 있는 아이템이죠. 저뿐만 아니라 모으는 것을 좋아하는 모든 사람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