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설날 음식에서 영감받은, 나이키 SB 덩크 로우 ‘스트리트 호커’ 공개
광저우 아티스트, 제이슨 덩과의 협업 작품.










나이키가 중국 광저우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가 제이슨 덩과 함께 협업 덩크 모델을 선보인다. 모델명은 ‘스트리트 호커’. 해당 스니커는 중국에서 우리나라 설날에 해당하는 춘절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됐으며, 그 디자인은 총 여섯 개의 중국 도시에서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음식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완성됐다고 한다.
예를 들어 왼쪽 신발의 스웨이드 토박스는 베이징의 콩 수프를 색깔과 질감을 나타낸 것으로, 토캡에는 도넛 형상이 새겨졌다. 브라운 컬러의 스우시는 젓가락을 나타내고, 힐카운터에 새겨진 동전은 상하이의 양춘면을 암시한다. 오른쪽 스니커의 은색 스우시는 거위 구이 요리를 할 때 사용되는 금속 고리를, 어퍼 측면의 타조 가죽은 광저우의 거위 껍질 구이를, 노란색 아웃솔을 식용유를 뜻한다.
양쪽 스니커의 힐탭에는 ‘밥 식’을 나타내는 한자 ‘食’가 자수로 새겨졌다. 스니커와 함께 총 4가지 컬러의 슈레이스가 제공되는데 녹색은 양파의 한 종류인 샬롯, 노란색은 생강, 흰색은 마늘, 검은색은 후추를 상징한다.
제이슨 덩과 함께 완성한 나이키 SB 덩크 로우 ‘스트리트 호커’는 오는 1월 13일 나이키 SNKRS를 통해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