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토트넘 통산 100호 골’이 오프사이드 오심으로 무산됐다
비디오 판독은 없었다.

손흥민의 토트넘 통산 1백 호 골이 아쉽게 무산됐다. 한국 시간 기준으로 24일 새벽 치러진 ‘카라바오 컵’ 8강 경기에서 토트넘 홋스퍼 FC는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경기를 펼쳤다.
이날 선발에서 제외돼 후반전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31분,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아 상대편 진영으로 달려가 로빙 슈팅으로 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부심은 곧장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느린 화면으로 확인한 결과 반대편 오른쪽에 있던 레스터 시티 수비수 대니 바스가 손흥민보다 골라인 가까이 있었지만, 이날 비디오 판독은 없었다. 카라바오컵에서는 4강 경기부터 비디오 판독을 실시하기 때문.
영국 방송 <BBC> 또한 이번 경기를 두고 ‘4-1이 됐어야 할 경기”라고 말했지만 손흥민의 토트넘 통산 1백 호 골은 아쉽게도 다음 경기로 미루게 됐다. 이날 토트넘은 가레스 베일, 벤 데이비스, 해리 케인이 득점을 올리며 총 3-1 승리를 따내 4강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