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전주국제영화제가 무관객으로 진행된다
시네필에게는 슬픈 소식.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국제 경쟁 부문, 한국 경쟁 부문, 한국 단편 경쟁 부문 등 경쟁 부문 심사위원과 초청작 감독 등 최소의 인원만 참여하는 무관객 영화제로 개최된다. 전주국제영화제 측은 무관객 영화제 전환 결정에 대해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았으며 가족의 달 연휴로 인한 재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만큼, 전주국제영화제를 관객과 영화인들의 안전을 위해 행사 규모를 대폭 축소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다만, 전주프로젝트마켓을 비롯한 창작 지원 프로그램은 그대로 진행되며, 제작사와 감독의 허락을 구한 영화들은 온라인으로 상영될 예정. 추후 코로나19의 상황에 따라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주요작들을 관객에게 소개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