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카티 엔진을 얹은, 바이러스의 슈퍼바이크 ‘에일리언 988’ 공개
무려 202마력.
이탈리아 바이크 제조사 바이러스가 두카티의 고성능 엔진을 품은 슈퍼바이크를 선보인다. ‘바이크계의 페라리’라 불리는 두카티는 강력한 주행성능을 갖춘 레이싱 모델을 주로 만들어 오는 것으로 유명하다
바이러스가 공개한 바이크의 이름은 ‘에일리언 998’으로 두카티의 1285cc 4기통 엔진을 품었다. 바이크에는 6단 기어 박스가 탑재됐으며, 분당 최대 엔진 회전수는 10,500rpm으로 최대 202마력의 출력을 뿜어낸다. 이는 최근 공개된 BMW 모토라드 R18의 최대 출력을 두 배 이상을 넘어서는 수치다. 바이크 차체는 탄소 섬유로 제작되었고, 양쪽 스로틀 사이에는 디지털 계기판이 배치됐다. 17인치 휠 역시 카본으로 만들어졌으며, 얇은 시트 아래로는 날카로운 디자인의 파이프를 배치해 더욱 스포티한 인상을 풍긴다.
바이러스 ‘에일리언 998’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브랜드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