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세단의 ‘끝판왕’, BMW 2020 M5 & M5 컴페티션 공개
가격은 1억2천만 원부터 시작된다.
BMW가 신형 고성능 세단 모델, 2021 M5와 M5 컴페티션을 공개했다. BMW의 고성능 브랜드 ‘M’ 중에서도 4도어 세단으로 제작된 M5는 널찍한 승차 공간과 압도적인 주행 퍼포먼스로 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있는 브랜드 대표 모델이다.
신형 M5의 보닛에는 BMW 4.4리터 가솔린 트윈터보 V8 엔진이 얹어졌다. M5는 최고출력 608마력, 최대토크 76.5kg·m을 자랑하며, M5 컴페티션 모델은 동일한 최대토크에 최고 625마력의 출력을 제공한다. 두 모델의 제로백은 모두 약 3초에 불과하다.
외관은 보다 날렵하게 바뀌었다. BMW의 시그니처 요소 중 하나인 전면 키드니 그릴은 이전 모델보다 한층 커졌으며, 보닛에 그어진 4개의 라인으로 보다 다이내믹한 인상을 갖췄다. 엔진과 기억 박스에서는 BMW ‘M’로고가 새겨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실내에는 기존 모델보다 2인치 이상 커진 12.3인치 디스플레이가 실내에 적용되었으며, BMW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인 ’i-드라이브 7’과 함께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 카플레이, 음성 인식 기능 등이 탑재됐다.
2021 M5와 M5 컴페티션의 글로벌 출시는 오는 8월 중 진행될 예정으로, 각각 약 1억2천6백만 원, 1억3천5백만 원부터 시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