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독 데이비드 린치가 유튜브에 자신의 2002년작, <RABBITS>의 첫 번째 에피소드를 무료로 공개했다. <RABBITS>는 데이비드 린치가 연재했던 웹 시리즈로 세 마리의 의인화된 토끼가 극을 이끌어나가는 일종의 코미디 드라마다. 고정된 카메라 앵글, 어두운 조명, 근현대 서양식 거실 등 영상 속 오브제는 데이비드 린치의 여타 영화처럼 어딘가 기괴함을 느끼게 한다. <RABBITS>의 첫 번째 에피소드의 상영 시간은 약 15분이며, 나머지 에피소드의 공개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