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 창립 60주년 기념해 초소형 콘솔 게임기 출시한다
작아도 있을 건 다 있다.
일본 게임 회사, 세가가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초소형 콘솔 게임기 ‘게임 기어 마이크로’를 출시한다. 해당 게임기는 1990년 첫 출시되었던 세가의 콘솔 게임기 ‘게임 기어’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다. 8비트 게임 기반의 ‘게임 기어’는 발매 당시 닌텐도의 게임 보이와 더불어 큰 인기를 끌었던 모델이다.
새로 출시될 ‘게임 기어 마이크로’는 복고풍의 디자인을 고스란히 유지했다. 크기는 세로 43밀리미터, 가로 80밀리미터로, 화면은 1.15인치 사이즈로 제작됐다. 컬러는 블랙, 블루, 옐로우, 레드 총 4가지로 구성됐으며, 모델마다 각기 다른 게임이 탑재될 예정이다. 더불어 해당 기기에는 듀오 버튼과 소형 스피커가 적용됐으며, 외부에서는 ‘GAME GEAR’, ‘SEGA’ 로고가 새겨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세가의 ‘게임 기어 마이크로’는 오는 10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4천9백80 엔, 한화로 약 5만5천 원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브랜드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