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게임보이를 현대 기술로 부활시킨 ‘더 포켓’이 출시된다
레트로 게임 2천여 타이틀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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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 게임 전문 회사 ‘아날로그’가 현대 기술을 접목한 게임보이 트리뷰트 게임기를 출시한다. 아날로그가 선보이는 ‘더 포켓’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휴대용 게임기는 오래 전 게이머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킨 닌텐도 게임보이의 정신을 이어받은 모델. 해당 모델에서는 오리지널 게임보이의 게임들 외에도 게임보이 컬러, 게임보이 어드밴스, 게임 기어, 아타리 링스, 네오지오 포켓 등의 레트로 게임 총 2천7백80 개 타이틀을 구동할 수 있다.
‘더 포켓’에는 1600×1440 해상도의 3.5인치 LCD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으며, 4,300mAh 리튬 이온 배터리가 장착돼 1회 충전 시 10시간 동안 작동이 가능하다. 호환성도 높아 마이크로 SD 포트 및 USB-C 충전 포트, 3.5mm 오디오 포트를 지원하며, 스페셜 도크를 이용해 TV와 연결도 가능하다.
‘더 포켓’의 사전 예약은 오는 8월 4일 오전 12시부터 아날로그 웹사이트를 통해 진행되며, 배송은 2021년 5월로 예정돼 있다. 가격은 2백 달러, 한화 약 24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