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ISPA, 2020 풋웨어 및 의류 컬렉션 발매 정보

테크닉 웨어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아이템들을 선보이고 있는 나이키 ISPA 라인이 2020 컬렉션을 공개했다. ISPA는 ‘mprovise, Scavenge, Protect, Adapt’의 약자로, 즉흥성, 재활용, 보호, 적응을 뜻한다. 새 컬렉션은 총 5가지 디자인의 스니커와 의류 아이템으로 구성됐으며, 어떤 환경에서도 쉽게 착용할 수 있는 기능성 아이템들로 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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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해외 스니커 소식 채널을 통해 실물 이미지가 유출되었던 스니커, 로드 워리어는 러닝, 농구, 아웃도어 스니커 모델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해당 모델은 에어 줌 알파플라이 넥스트%, 에어 줌 BB NXT 등 나이키 최신 스니커 모델의 디자인 요소를 이어받았으며, 이중으로 구성된 줌 에어 쿠셔닝과 스프링보드 형태의 후면 미드솔이 이목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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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트 어퍼와 비대칭 칼라가 돋보이는 오버리액트에는 리액트 폼 미드솔이 적용됐으며, 앞서 공개된 스페이스 히피 컬렉션을 연상케하는 기하학적인 미드솔 디자인이 돋보인다. 오버리액트의 디자인을 그대로 이어받은 오버리액트 샌들도 함께 출시된다. 해당 모델은 레이어를 겹겹이 쌓아올린 듯한 형태의 어퍼가 특징으로, 나이키 리액트 미드솔이 적용되어 여느 러닝화 못지않게 뛰어난 착화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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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소재의 어퍼가 특징인 플로우 2020는 스니커의 환기성과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에 초점을 맞춰 제작됐다. 마지막으로 메종 마르지엘라의 타비 스니커를 연상케 하는 드리프터는 발가락이 분리된 디자인이 특징으로, 복사뼈까지 높이 올라오는 부츠 형태로 완성됐다. 이 밖에도 나이키 드라이핏을 비롯한 기능성 소재로 제작된 의류 컬렉션도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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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ISPA의 2020 컬렉션은 브랜드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가장 먼저 오버 리액트가 7월 9일 출시되며, 줌 로드 워리어는 바로 다음날인 7월 10일 발매를 앞두고 있다. 이후 오버 리액트 샌들이 7월 31일, 플로우 2020은 8월 13일, 마지막으로 드리프터가 9월 1일 출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