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라스트 댄스’에 나온, 마이클 조던의 메르세데스-벤츠 S600 로린저 경매 중

마이클 조던이 1996년 직접 몰던 메르세데스-벤츠 S600 로린저가 경매에 나왔다. 올해 공개돼 화제를 모은 다큐멘터리 <마이클 조던: 더 라스트 댄스>에도 등장하는 해당 차량은 현재 비벌리 힐스 카 클럽을 통해 경매 중이며, 입찰 시작가는 23 달러다.

메르세데스-벤츠 전문 튜닝 회사 로린저를 통해 업그레이드된 마이클 조던의 메르세데스-벤츠 S600은 6.0리터 V12 엔진을 탑재해 4백 마력에 가까운 힘을 자랑하며, 주행 거리는 약 25만 km다. 자동차의 카 폰을 켜면 여전히 마이클 조던의 이름이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8월 17일 오전 현재 최고 입찰가는 17만6천3백 달러, 한화 약 2억1천만 원이며, 경매 기한은 현지 시간 8월 24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경매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최근에는 마이클 조던이 1985년 평가전에서 슬램 덩크로 백보드를 산산조각낼 당시 신었던 오리지널 에어 조던 1 ‘섀터드 백보드’는 역대 스니커 경매 최고가로 낙찰돼 화제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