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신형 전기차 ‘아이오닉 5’ 티저 이미지 최초 공개
현대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번째 모델.
현대자동차가 신형 전기차 ‘아이오닉 5’의 티저 이미지를 최초 공개했다. 현대의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 5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을 최초로 적용한 모델이다. E-GMP는 전기차에 최적화된 구조로 설계됐으며, 차종에 따라 1회 충전으로 최대 50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800V 충전 시스템이 적용되어 급속충전기 사용 시 18분 이내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아이오닉 5 디자인의 핵심 요소는 헤드 램프, 후미등, 휠에 적용된 ‘파라메트릭 픽셀’이다. 현대차는 “이미지를 구성하는 최소 단위인 픽셀을 형상화해 아이오닉 5의 디자인을 완성했으며, 여기에는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융합해 세대를 관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이오닉 5를 비롯해 새롭게 공개될 아이오닉 모델에는 자연친화적인 컬러와 소재가 적용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오는 2월 ‘온라인을 통해 아이오닉 5의 세계 최초 공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