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스마트폰 시장 철수를 결정했다?

최근 ‘CES 2021’에서 ‘LG 롤러블‘을 공개한 LG전자가 스마트폰 시장 철수를 고려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다수의 한국 언론은 1월 20일 LG전자가 스마트폰 생산 및 판매에 관여하는 MC사업본부를 축소하거나 심지어는 매각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권봉석 LG전자 대표이사 겸 사장이 MC사업본부 내에 공유한 내용 중 “MC사업본부의 사업 운영 방향이 어떻게 정해지더라도 원칙적으로 구성원 고용은 유지되니 불안해할 필요 없다”라고 말한 사실이 전해지며 LG전자의 스마트폰 시장 철수 루머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

LG전자 스마트폰사업본부는 현재 2015년 2분기 이후로 2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까지 누적 영업적자 한화 약 5조 원을 기록했다. 다만, 실제 매각 여부나 인수 대상, 정확한 거래 규모 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