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레헤 벰버리, 르브론 제임스의 ‘언인터럽티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

살레헤 벰버리가 르브론 제임스가 이끄는 <언인터럽티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됐다는 소식이다. <언인터럽티드>는 르브론 제임스와 매버릭 카터가 설립한 미디어 플랫폼으로, 앞서 나이키와의 협업 컬렉션으로도 주목 받은 바 있다. 살레헤 뱀버리는 이번 영입으로 인해 추후 <언인터럽티드> 의류를 디자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살레헤 벰버리는 스포츠 전문 매체 <블리처 리포트>와 나눈 인터뷰에서 “영광이다. 르브론과 언인터럽티드 브랜드는 수행 정신을 확립했다”라며, “언인터럽티드는 아직 시도하지 않은 방식으로 소비재를 발전시킬 기회가 있는데, 그들과 함께 개발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그는 자신의 “디자인 접근 방식은 흔들리지 않을 것”이며, “앞서 스티브 잡스는 소비자들은 제품을 보여주기 전까지 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모른다고 말한 적이 있지만, 나는 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있다고 믿는다. 그들은 단지 그것을 제공받지 못했을 뿐”이라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베르사체 스니커 부문 부사장을 역임했던 살레헤 벰버리는 최근 크록스, 뉴발란스, 렉서스와의 협업을 선보이며,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디자이너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Salehe Bembury 🤝 @KingJames

Proud to welcome @uninterrupted’s new creative director. Big things coming soon… 🚀👀#StayTuned #JustGettingStarted pic.twitter.com/XVhweUVhXk

— UNINTERRUPTED (@uninterrupted) October 20,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