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 감성은 그대로, 포드 전기 트럭 ‘F-100 일루미네이터 콘셉트’ 공개
1978년식 트럭에 머스탱 마하-E 전기 모터를 얹었다.
포드가 약 40년 전 출시된 트럭을 전기차로 커스텀 한 ‘F-100 일루미네이터 콘셉트’를 공개했다. 전기 픽업트럭 F-100 일루미네이터 콘셉트는 1978년식 F-150에 머스탱 마하-E GT 퍼포먼스 에디션에 적용되는 전기 모터를 탑재하여 최고 4백80 마력의 출력을 제공한다. 해당 차의 외관은 오래전 F-150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지만, 실내는 완전히 새롭게 재정비된 모습이다. ‘F100’이 새겨진 스티어링 휠,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배치된 디스플레이, 원형으로 제작된 기어 셀렉터 등이 대표적인 요소.
이번 커스텀 카는 포드 퍼포먼스에 의해 디자인되었으며, MLe 레이스카 로드스터 숍과 같은 애프터마켓 회사들과 협력한 결과물이다. F-100 일루미네이터 콘셉트의 실제 양산 계획은 알려지지 않은 상태. 다만 포드는 현재 브랜드를 대표하는 픽업트럭 F-150의 전동화 모델, ‘F-150 라이트닝’ 사전 예약을 진행 중으로, 그 자세한 내용은 브랜드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