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CEO, “코로나19 백신 매년 맞아야 될 수도 있다”
부스터샷 접종 대상 확대를 요청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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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코로나19 백신을 매년 접종해야 할 수도 의견이 나왔다. 화이자 CEO 앨버트 불라는 9일(현지 시각) 워싱턴 DC의 싱크탱크인 애틀랜틱카운슬 주최로 열린 온라인 대담에 참가했다. 다수의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앨버트 불라 CEO는 “코로나19 부스터샷의 효력은 접종으로부터 1년간 지속될 것”이라며 앞으로 매년 백신 접종을 해야할 가능성이 있다고 시사했다. 또한 그는 백신과 관련해 허위 뉴스를 퍼뜨리는 이들을 두고 “이 사람들은 범죄자”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최근 화이자는 미 식품의약국 측에 18세 이상의 모든 성인들도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접종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미국 내에서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은 65세 이상의 고령자 혹은 65세 미안의 고위험군에게만 허용된다. 한편 앨버트 불라는 지난 6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일부 선진국들은 올해 안으로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