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유튜브에 H.O.T., S.E.S. 등 고전 케이팝 MV 고화질로 재공개한다

SM 엔터테인먼트가 유튜브와 협업해 ‘리마스터링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이는 H.O.T., S.E.S., 보아, 신화 등 SM 엔터테인먼트의 과거 뮤직비디오를 디지털 플랫폼에 적합한 화질과 음질로 복원해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SM 엔터테인먼트는 11월 4일 열린 간담회에서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4K 해상도의 H.O.T. ‘전사의 후예’ 뮤직비디오를 처음으로 공개했고, 앞으로 SM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한 뮤직비디오 3백 편 이상을 앞으로 4주간 매주 목요일 고화질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유튜브에서만 볼 수 있는 독점 콘텐츠도 예고됐다. 옛 뮤직비디오를 현재 활동 중인 가수들이 새롭게 재해석한 영상이 차례로 공개될 예정. 먼저 SM 소속 신인 걸그룹 ‘에스파’가 선배 걸그룹 S.E.S.의 ‘Dreams Come True’를 재해석한 뮤직비디오 공개를 예고했다.

이성수 SM 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는 “유튜브와의 리마스터링 프로젝트로 케이팝 역사를 조망하는 한편 글로벌 팬들이 더욱 폭넓게 즐기는 크리에이터블 콘텐츠를 새롭게 제공하며, 음악업계 전반의 성장을 독려할 것”이라고 프로젝트의 의의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