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가 맥도날드 & 버거킹 직원들에게 햄버거를 무료 제공하기로 한 이유는?
눈에 띄지 않도록 매장 뒷문을 초대한다.
KFC 스페인이 고개를 갸웃하게 하는 이색 이벤트를 진행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KFC 스페인은 두 개의 버거 번을 프라이드치킨으로 대체한 신메뉴 ‘라 인페임 버거’를 출시한다. 이를 기념해 맥도날드, 버거킹, 도미노피자 등 경쟁 브랜드의 모든 직원들을 상대로 신메뉴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한 것. ‘블랙 도어’라 이름 붙여진 이번 이벤트의 소개 영상에서는 KFC의 대명사 샌더스 대령이 등장한다. 영상 속 그는 경쟁사 직원들과 함께 테이블에 둘러앉아 햄버거를 먹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 웃음을 자아낸다.
이벤트 개최일은 2월 27일. KFC는 라 인페임 버거를 맛보러 온 경쟁사 직원들이 눈에 띄지 않도록 매장 뒷문을 통해 출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KFC는 고용 사실이 확인된 경쟁자 직원들을 상대로 스페인 내 11개 지역에서 무료 배달 서비스를 진행한다. KFC가 진행하는 ‘블랙 도어’ 이벤트 영상은 지금 아래에서 감상할 수 있다.
Bendícenos, Coronel, y bendice estos alimentos que vamos a tomar (en la puerta de atrás). #KFCBackdoors pic.twitter.com/GiTz066hww
— KFC (@KFC_ES) February 22, 2021
KFC Backdoors: Billkilgore’s Cut https://t.co/EXV10M0gIm
— KFC (@KFC_ES) February 25, 2021
900 711 117 all endings pic.twitter.com/l2JJ4uvsLj
— CEGuera (@siego_07) February 25,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