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에 나뭇잎을 담아낸 엄유정 작가 개인전 'FEUILLES'
을지로에 간다면 이곳에 방문해보자.
엄유정 작가의 개인전 <FEUILLES>가 을지로에 위치한 소쇼에서 열린다. 프랑스어로 나뭇잎과 종이, 두 가지를 동시에 의미하는 <FEUILLES>에서는 엄유정 작가의 식물 드로잉과 페인팅 1백5점이 전시된다. 엄유정 작가는 작가 노트를 통하여 “일상적 삶에서 평범하고 중요치 않은 대상을 발굴하고 기록한다는 것은 삶에서 놓치는 하나의 틈을 찾는 경험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삶을 담담하게 구성하고 있는 것들을 스스로 관찰하고 배워가는 과정을 통해서 자신의 주변부에 펼쳐진 무한한 세계를 다시 보는 경험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내용을 전달했다.
엄유정 작가의 개인전 <FEUILLES>는 오는 3월 26일까지 소쇼에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가능 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사이,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다.
소쇼
서울 종로구 북촌로6길 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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