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조던보다 싸다? 마이클 조던의 '메르세데스-벤츠 S600'이 경매에 올랐다
‘더 라스트 댄스’에 등장했던 바로 그 차.
마이클 조던이 소유했던 1996년식 메르세데스-벤츠 S600 쿠페가 경매에 올라 눈길을 모으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전문 튜닝 업체 로린저의 커스텀을 거쳐 완성된 해당 차는 6ℓ V12 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최대 3백89 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기록된 주행거리는 약 25만2천km.
마이클 조던 다큐멘터리 ‘더 라스트 댄스’에도 등장한 바 있는 S600의 외장 전체에는 ‘다크 메탈릭’ 컬러가 적용됐다. 해당 차는 로린저의 튜닝을 통해 새로운 스포일러, 20인치 크롬 림, 사각 형태의 머플러가 적용된 것이 특징. 내부에는 ‘Jordan’ 문구가 떠오른 전화 시스템이 탑재됐으며, 나무 및 가죽을 두른 인테리어는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마이클 조던이의 메르세데스-벤츠 S600 로린저는 지난해 8월 이베이에서 약 2억1천만 원의 입찰가로 출품된 바 있지만, 브링 어 트레일러에서 새롭게 제시한 가격은 3만4천 달러, 한화로 약 3천8백만 원이다. 한편 최근 이베이에서는 신인 시절의 마이클 조던이 사인을 남겼던 에어 조던 1이 1백만 달러, 무려 한화 11억9백만 원에 출품되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