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률 조작’ 보상 지급하자 ‘메이플스토리’의 PC방 점유율이 급등했다
모든 유저에게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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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게임 아이템 확률 조작 논란의 중심이었던 넥슨의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인기가 빠르게 제자리를 찾고 있다. 최근 넥슨은 아이템 확률 조작 문제에 대한 사과문을 발표했으며, 게임 이용자가 유료로 구매한 ‘강화’ 및 ‘합성’ 아이템을 포함한 모든 확률을 공개하고, 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관련한 유저 간담회 일정 또한 오는 4월 11일로 정해졌다.
<게임인사이트>에 따르면, 이러한 대책 발표 이후 모든 유저를 대상으로 한 보상 지급이 이루어지면서 <메이플스토리>의 PC방 점유율이 연중 최고치에 가까운 수준으로 증가했다. <메이플스토리>는 코로나19와 방학의 영향으로 올해 초 5%의 점유율을 기록한 바 있지만, 3%대를 유지하던 점유율은 아이템 확률 논란 이후 2%대까지 추락했다. 하지만 이번 보상 지급의 영향으로 다수의 유저가 게임에 복귀하면서 3월 11일 PC방 점유율이 전날에 비해 2% 가깝게 증가한 4.9%에 도달했다. 자세한 보상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