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스가 테니스공 브랜드 펜과 ‘테니스 스타일’ 협업 컬렉션을 출시했다
형광색 테니스공을 처음 만든 곳.
반스가 세계적인 테니스공 브랜드 펜과 협업 컬렉션을 선보인다. 펜은 1899년 펜실베이니아 주에서 고무 제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시작해 현재는 테니스공 분야를 이끄는 브랜드다. 펜은 오늘날 테니스공에 적용된 혁신적인 기술들을 처음으로 적용했고, 표준 형광 컬러웨이를 처음 사용한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반스 x 펜 컬렉션은 펜의 컨트리 클럽 스타일과 반스의 헤리티지 스타일을 결합해 테니스 클럽과 길거리 어디에서도 착용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세 가지 실루엣로 구성된 스니커에는 가벼운 컴피쿠시 솔이 적용됐고, 로우랜드 CC 스타일은 1990년대 스케이트보딩에서 영감을 받은 실루엣에 슬림한 라인이 더해졌다. 반스 브랜드 초창기에 선보였던 ‘플라잉 V’ 로고와 펜을 테마로 한 레이스 참을 더해 레트로한 느낌을 살린 것도 특징. 어센틱에는 사이드월에 코트 위 테니스 선수의 모습을 빈티지 스타일의 일러스트가 더해졌고, 슬립온에는 펜 테니스공의 네온 컬러와 반스의 클래식 체커보드 패턴 엠보싱이 결합된 어퍼가 장착됐다.
어패럴 라인은 빈티지 스타일의 그래픽과 체커보드 슬리브 디테일이 더해진 화이트 및 네이비 컬러의 롱슬리브 티셔츠, 버킷 햇과 발리 쇼츠 그리고 하프 지퍼 재킷 등으로 구성됐다. 반스 x 펜의 협업 컬렉션은 지금 반스 온라인 스토어 및 일부 오프라인 스토어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가격은 4만9천 원에서 11만9천 원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