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 "유러피안 슈퍼리그 탈퇴하지 않겠다"
이제 남은 구단은 FC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뿐이다.

FC 바르셀로나가 ‘유러피안 슈퍼리그’를 탈퇴하지 않겠다고 공식 발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19일 ‘유러피안 슈퍼리그’의 공식 출범 소식이 전해진 직후, 국제축구연맹(FIFA), 유럽축구연맹(UEFA), 영국 정부 및 각국의 축구 협회는 슈퍼리그에 대한 강한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그리고 불과 이틀 만에 맨체스터 시티 FC를 시작으로 토트넘 홋스퍼 FC,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FC, 아스날 FC, 첼시 FC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소속 6개 구단은 슈퍼리그 불참을 선언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23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슈퍼리그 참가 의지를 전하며, “슈퍼리그 창립 멤버 중 한 팀으로서 이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를 거절하는 것은 역사적으로 잘못된 판단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졌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소식으로 인해 아직 탈퇴를 선언하지 않은 레알 마드리드의 향후 행보에도 많은 관심이 쏟아질 예정이다.
Club statement on the Super Leaguehttps://t.co/BFSgo1OaQo
— FC Barcelona (@FCBarcelona) April 22,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