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어디와 맞붙을까?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 예선 조 추첨 결과
10회 연속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7월 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22 피파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조추첨 결과가 나왔다. 한국은 이란, UAE, 이라크, 시리아, 레바논과 함께 A조에 편성됐다. B조에는 일본, 호주, 사우디, 중국, 오만, 베트남이 배정됐다.
최종 예선은 올해 9월부터 내년 3월까지 매달 2 경기씩 각 팀이 홈과 원정에서 각 1경기씩 총 10경기를 치르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한국은 오는 9월2일 이라크와 첫 홈 경기, 9월7일 레바논과 원정 경기를 벌인다. 단, 코로나19 사태가 악화될 경우 모든 대표팀이 국가에 모여 대회 형식으로 경기를 진행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최종 예선은 작년 9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1년 연기됐다.
카타르는 개최국 자격으로 본선 자동 진출권을 확보했기 때문에 최종 예선은 참가하지 않는다. 카타르를 제외하고 아시아에 배당된 본선행 티켓은 4.5장. A, B 각 조의 1, 2위 4팀이 본선에 직행하고, 각 조 3위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승자가 대륙별 플레이오프에 참가할 자격을 얻는다. 한국은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당시 A조 2위로 본선에 진출했고, 본선 조별 리그 3위로 16강 진출에는 실패한 바 있다.
